id: evillianevil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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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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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본인 "하마다 카오리(32세)"는 물었다.

"리버풀을 좋아하는 이유가 뭐야?"





내가 한 대답은 이거였다.




SK00701_20080824_090201.jpg
"세상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축구팀"


뭐... 이건 모두가 공감하는 바 아닐까?
우리 쑥쓰러운 츤데레같은  축구팬들께서는

"드라마틱한 팀"이라고 곧이 말해주지 못하신채..




"로또풀"

이라고 명명했다. ... 이런 츤데레..-ㅅ-




솔직히

리버풀이 가장 강해보였던건..


웨햄을 드라마틱하게 꺾으며 2005-2006시즌 FA컵 우승할때도 아니고.....

A.C밀란을 기적적으로 물리치고 2004-2005 챔스 우승할때도 아니고..(이땐 공격력 완전헬)

되려 무관이엇던 06-07시즌이었다.
이때의 리버풀의 경기는 어떤느낌이었냐면...


"남들은 아무것도 못한채 리버풀만 움직인다."
라는 느낌이엇다.


상대팀은 공격을 못한채 하프라인 밑에 꽁꽁묶인채..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야만 했었다.

단.....지..........
"리버풀"의 공격이 조낸 헬이었다는게 문제다.



리버풀은...
언제나.. 삐그덕 거린다.



첼시처럼 스타군단도 아니고..

쎅유처럼 빠른팀도 아니다..

아스날 처럼 패싱력이 초 간지 나는 팀도 아니다.


라이벌팀들에 비해 무언가 모자란듯한 "리버풀"의 모습은..
이미 팬이되어버린 나에게는
"아쉬움"과 동시에 경기중에는 "식겁"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드라마"를 쓴다...

"스티븐 제라드"는 스스로 이런말을 했다.


"스카우서(리버풀 시민)들은 내가 언제나 매 경기에 나의 모든 에너지를 쏟는다는것을 알고 있다."
정말 미친듯이 뛴다. 뛰고 뛰고 또뛴다.


리버풀은 "노동자 계급"의 상징이다.

돈지랄이 상징인 여타 빅4와는 다르다.
우리는 구단주가 돈을 쳐발라 주는것도 아니다..
뭐 .. 토레스 20m 파운드? 로비킨 20m파운드??

매년 선수 파는돈이 20m파운드가 넘는다..
팔아서 메꾸고 팔아서 메꾸고..

참고로 챔스 4강상금이 20m파운드다..
20m파운드... 구단주가 10원도 안준셈....(어쩔)


언제나 빈곤하고
언제나 부족하다...

공격이 채워지면 수비가 불안하고.
수비가 채워지면 공격이 불안하고...

경기가 잘풀리면 운이 안풀리고...


언제나삐그덕 거리지만.
그들은 언제나 피치위에서 뜨겁고 당당하다.



그리고 오늘도 드라마를 쓴다!!!




.....근데.... 개막전부터 지금까지 "드라마"만 몇편을 봤는지.-ㅅ- 이제는 좀.. 제발그만...
나 심장 마비 걸려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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