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에, 제목을 보면 알 수 있으실텐데, STAND내용이 좀 들어있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썼구요. 음음. 그러므...

by willy1720  /  on May 04, 2010 23:40

에에, 제목을 보면 알 수 있으실텐데, STAND내용이 좀 들어있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썼구요. 음음. 그러므로 들으면서 이걸 보시는것도 재밌을수도 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닷

 

 

"후아아~ 춥다아~~~"

여. 난 이은경. 나이는 23, 생일은 12월 13일. 혈액형은 C형[?!]이야.

 

애인과 헤어진지 1년. 고등학생 때부터 교제를 허락받고 사귀기 시작했는데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헤어졌어. 좀 심오하니 묻지 말도록.

 

투두둑


"아. 비네. 하아, 오늘은 기분이 꿀꿀해서 이 귀차니즘의 여왕인 이 내가 시내까지 나왔더니 비라...... 하늘님, 싸울래여? 네? 저랑 싸우고 싶은거셈?"


하아, 머피라는 인간은 내가 그렇게 좋은건가..... 그렇게 좋아해도 곤란하단다, 머피


"정말...이런 겨울에 비라니...눈이라도 내리지..."


후두둑. 쏴아―


"이랄까, 왜 갑자기 쏟아지는건데?!"


탓탓탓- 아, 왠지 삘이오는 커피숍. 별다방보다 좋을 것 같잖아!


"에고, 일단 가자..."

 

딸랑~


"어서오세요~"


흐음~ 내관도 밝은 느낌의 조명이랑 테이블보도 주황색에 따뜻한 느끼이임~~


"블랙커피 한잔요"


"네."


하아....그렇지만 생각지도 못했어...비라니...일기예보에는 그런 말 없었는데....이건 다 음모야. NㅇK의 음모라고!


자, 어서 나와서 내가 비를 내리게했다! 라고 외쳐!


"주문하신 커피나왔습니다."


엄청나게 터무니없는 생각을 하는중 커피가 왔다. 일단 마시고 보자...


"응? 맛있네."


오오오. 여기, 기억해 둬야지. 뭐, 나가고 30분 뒤면 까먹겠지만.....어디다가 적어놓기고 귀찮으니 패스하고


"하아...겨울비라..."


아아, 그 때도 겨울비였는데 말이지....

 

 

 


"늦~었~어~!"


"아아, 미안미안..."


"미안하단 말로 끝낼 일이야? 난 지금 굉장히 삐져있어! 도대체가 어떻게 20분이나 늦을 수 있는거야?"


"미안하다니까..."


지금 사과하고 있는 이 !^#%$*$%*#$한 남자가 옛 애인. 이름은 김강희. 특히 말 할 것도 없고, 말 해주고 싶지도 않고. 랄까, 얼굴은 그냥 잘생겼다. 이 정도?


"그걸로 어떻게 되?! 이렇게 추운 날 비까지 오는데 영화까지 놓치고!"


"그럼 내가 그 값까지 해 줄게"


씨익―


"‥‥"


나왔다...선라이트(Sun Light)미소...웃, 광채가...이 인간은 얼굴도 평범하게 생긴 주제에 웃는건 왜이렇게 빛이 나는거야?![콩깍지가 제대로 씌였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자, 그럼 어디 갈까?"


"‥일단 따뜻한 것 부터 먹자"


"좋아. 가자아―"


하아....난 왜 그 미소만 보면 이렇게 약해질까....문제야 문제―랄까, 이렇게 버스를 타고 여차저차 몇 분 더 끌려가니―


"....왜 니 집이야...?"


이 녀석네 부모님이 꽤나 잘 버셔서 오피스텔에 혼자 살면서 대학에 다니고 있다. 근데 이상한건 늘 용돈이 없다면서 나한테 빌붙는다는거지. 이녀석, 때릴까...


"나 돈 별로 없는 거 알잖아? 내가 해 줄게. 기다려줘"


"제발 부모님한테 돈좀 부쳐달라고 해. 서울에 원룸도 사 줬으면서 용돈도 안주시는건 뭐야?"


"그러니까"


딸깍.


집은 방 하나에 대략 9평쯤 되어 보이는 거실과 거실에서 좀 더 들어가면 나오는 부엌. 강희부모님, 정말 이해불가다. 칼이나 오븐같은건 정말 좋은것들을 사주면서 용돈도 안주시다니. 가난한 내 입장을 좀 고려해 줬으면 좋겠는데...


"후아, 따뜻해에~ 하우우~~"


".....너 고양이냐? 왜 내 카펫 위에서 뒹굴거려."


"어라, 불만? 누구 때문에 내 몸이 이럴 정도로 얼어있었을까?"


"........."


".......빨리 해와. 랄까, CㅇV에서 여기까기 온 시간을 따지면 꽤나 따뜻한데....너 설마 처음부터 이럴 셈으로 늦은건 아니겠지?"


"보자, 울 은경이가 좋아하는 팬케이크를 만들 재료가~~"


"...네노오오옴!!!! 대답을 해라!!!"


"잠깐!!! 지금 니가 덤비면 가루 날려!"


"이 변태가아!!"


"아니아니 요즘에 나온 영화는 전부 다 봤잖아?!"


"그래도 말이지이!!!"


턱.


"후후후. 잡았다, 이 호색한..."


"쿠..쿨럭. 아, 저기...누님? 목을 누르면 숨쉬기가 힘든뎁쇼...."


"응. 그러라고 한거니까 괜찮아."


"제발, 누님....제가 누님이 걱정할 만한 짓을 할 놈이 아니란 걸 누님이 더 잘 알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숨 보다는 뼈가 부러질 것 같슴돠"


".......하아.."


털썩


"쿨럭쿨럭 죽는 줄 알았네....역시 한길고등학교 괴력ㄴ...."


꽈아아아악


"끄아아아아아악!!! 깨져!! 깨진다! 깨진다깨진다깨진다깨진다깨진다깨진다깨진다고?!"


털썩


"역시, 괴력녀에 맞는 기술이야. 아이ㅇ 크로...."


"뭐라고?"


"아닙니다. 당장 팬케이크를 만들어 대령하겠습니다."


"그려 싸게 구워라?"


근데, 왜 내가 버스를 타고, 정류장에서 여기까지 거리는 도보로 3,4분 정도 되는데 왜 몰랐지? 버스에선 강희의 미소최면[?!]에 걸렸다고 쳐도 걸을 땐.......최면이 덜 풀렸었군...이 자식, 날 어떻게 다뤄야할지 다 알고있고....흠, 어떻게 해야 저놈을 꽉 잡으려나...라고생각하는 중 벌써 요리를 들고왔다. 빠른놈, 이라고 생각하며 무심코 시계를 보니 15분은 지나있다. 늙은이도 아니고 넋을 놓고다니는군....

 
"자, 먹어봐."


"엉"


"맛있어?"


"맛있는건 둘째치고 따뜻해서 좋아."


"......맛있다고 해주면 어디가 덧나냐.."


복수다, 이놈아. 날 춥게만들다니


"필요없어. 니가 만든거니까."


"쿠읏...그래도 요리사를 꿈으로 하는 사람한테 그런.."


"......잖아"


"응?"


"아니. 아무것도 아냐. 우물우물"

 

 니가 만든건데 맛없을리가 있냐고, 멍청아....

 

 

 

 


하아......내가 왜 이런 회상을 하는건지....


후룩ㅡ


커피가 적당히 식어서 대충 마시고 숍을 나왔다.


"아, 비가 그쳤네?"


하지만 아직 먹구름이 많다. 집으로 가려면 지금뿐이다. 자, 달리는거다!


"자, 가자아―"


.....그 녀석...잘 지낼까나아― 아마 실실 쪼개고 다닐거야. 지금쯤이면 자격증 시험도 합격했겠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거람? 이러고 있으면 헤어진 의미가 없잖아‥"


하아‥‥새로운 남친이나 만들까아―


한창 걷고 있을 때 즈음― 커플이다.


"커플이네에‥‥부럽다아―"


"우왓―하지 말라니까?"


"재밌잖아~"


큿....대놓고 염장질이구만― 아, 나도 저랬던...음....저거보단 아니었..길 바라지..


"자, 집에나 가자."


‥‥‥‥그래도 그립다―어디서 뭘 하는거니....

 

 

 

 

 

에에.....좀 옛날에 한거라 많이 창피하네요. 장소의 표현이 없어 대본같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그렇다고 그런 걸 할 정도로 글솜씨가 좋은것도 아니니, 그냥 적당히 세계를 만들어 진행시키세요 ㅋ

 

아, 나 뭔가 무책임한 말을 한것같아....

 

용기가 꽤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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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순수계의 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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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from. title: 나넷트씨 relic   on 2010.05.05 00:57

    윌리님의 변태성이 사라지지 않은거 같아 안심했습니다.

  • profile
    from. willy1720   on 2010.05.05 12:37

    그 걱정은 평생 안하셔도 될듯해요

  • profile
    from. title: 나나스타_빨 evillian   on 2010.05.05 12:38

    ...변태들...

  • profile
    from. willy1720   on 2010.05.05 18:44

    아니 왜 그렇게 되는건데욬ㅋㅋㅋㅋㅋㅋ

     

    누가보면 진짜 변태들이 말하는것 같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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